일본 벚꽃 종류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벚꽃은 일본어로 '사쿠라' 라고 합니다.

사쿠라는 일본인에게 아주 친숙한 꽃이죠.

일본을 상징하는 식물로, 화폐 디자인이나 많은 의장이나 지명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활짝 피고, 순식간에 떨어지는 모습은

일본인이 이상으로 하는 인생관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만개한 벚꽃도 아름답지만, 떨어질 때의 '벚꽃 눈보라'의 아름다움 또한 남다르죠.

공원이나 학교, 신사에 많은 벚꽂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일본에서는 가장 많은 수목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꽃놀이' 라고 하면 벚꽃을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나라 시대 이전에는 매화가 주류가 되었습니다.

벚꽃이 매화를 제치고 주류가 된 것은 헤이안 시대 이후입니다.

 

꽃놀이 습관은 모모야마시대 까지는 상류층들만 즐길 수 있는 행하였습니다.

이런 꽃놀이가 서민들도 즐길수 있게 된 것은 에도시대 이후.

우에노와 스미다 등 많은 명소가 탄생한 계기가 되었죠.

 

교토의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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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벚꽃 종류

 

 

벚꽃 품종은 현재 600종류 이상 존재한다고 합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600종류 이상이라니..

 

왕벚나무와 같은 품종 개량으로 만들어진 종류도 많고,

원예 품종뿐만 아니라, 체리 등 식용으로 이용되는 품종도 있습니다.

 

꽃잎의 색도 짙은 분홍색부터 흰색에 가까운 벚꽃까지 다양합니다.

고사리나 야에자쿠라 등 형태에 따른 차이도 존재합니다.

 

벚꽃 명소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벚꽃이 혼합돼있는 경우가 있고,

그 색채의 아름다움은 남다르죠.

 

벚꽃 개화 예상은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규슈지방은 3월 중순부터, 홋카이도 지방으 5월 초까지 벚꽃이 개화합니다.

 

오키나와와 아마미제도의 벚꽃은

일찍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2~3월에 걸쳐 만개를 합니다.

 

그럼 일본의 대표적인 벚꽃 품종을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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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나무(소메이요시노)

 

일본 벚꽃의 80%를 차지하는 대표종입니다.

에도 말기에 에도히간 계열의 벚꽃과 오시마자쿠라의 교배로 탄생한 종류입니다.

꽃잎은 연한 분홍색이며, 잎이 나오지 전에 꽃이 피고 만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벚나무(야마자쿠라)

 

일본 원생종으로 수명이 길고, 거목(30m 이상의 나무) 이 특징입니다.

예로부터 일본 고유 형식의 시에 등장하는 벚꽃은 이 품종입니다.

꽃은 진분홍색으로, 산벚나무를 감상할수 있는 명소도 일본에 많이 존재합니다.

 

올벚나무(시다레자쿠라)

 

가지가 버드나무처럼 늘어져 자라는 벚꽃의 총칭으로,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품종으로, 일본에서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왕벚나무 보다 1주일 정도 일찍 개화를 하며,

꽃색도 짙은 핑크부터 흰색에 가까운 색상까지

품종에 따라 발색도 다릅니다.

 

대만벚꽃, 겨울벚꽃(간히자쿠라)

 

오키나와 현과 아마미제도에서 대표적인 벚꽃으로 2월에 절정을 맞이합니다.

진분홍색 꽃잎이 특징이며, '가와지자쿠라' 도 이 품종의 계통입니다.

 

전국에 있는 벚꽃 명소는, 벚꽃나무가 심어져있는 장소나 벚꽃의 종류, 형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본 성터나 신사의 벚꽃은 일본스러운 정서가 있고,

도로변에 피어 있는 벚꽃길도 압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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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의 대표적인 벚꽃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 세계에 약 600종류의 벚꽃이 있다는 것도 놀랍고,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이 많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벚꽃 하면 흰 분홍색을 띠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